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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Y-STAR] What happened on voting day to stars? ('윤은혜 V 논란', 스타들의 투표 해프닝)

2016-03-10 21 Dailymotion

투표를 하는 유권자들 사이의 신 트렌드, 바로 투표 인증샷이 아닐까 싶은데요. 이번 대선역시 스타들의 인증샷이 화제가 됐습니다.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. 자세한 소식, 함께 만나보시죠. <br /> <br />지난 19일 치러진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높은 투표율 만큼이나 스타들의 투표열기 또한 뜨거웠는데요. <br /> <br />투표를 마친 스타들의 인증샷 등에서 불거진 크고 작은 해프닝으로 적잖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 인증샷 주의사항 중, 특정 후보를 연상케 하는 행위 등은 '투표당일 선거운동'으로 간주돼 처벌의 대상이 되는데요. 선거법상 이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 대상이 됩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으로 배우 윤은혜가 투표 직후 공개한 인증샷에서 투표소를 가리키는 안내판 앞에 앉아 V포즈를 한 모습때문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윤은혜는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"전 아무 뜻 없이 버릇처럼 헉"이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을 즉시 자진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하면 윤은혜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축구 한국 대 멕시코 전을 앞두고 방영한 SBS 응원 프로그램에서 "그리스는 왜 새벽에 축구를 하는거죠'라는 엉뚱한 멘트로 당시 주위에 있던 MC와 TV를 보던 시청자들을 얼어붙게 만드는 해프닝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방송후 윤은혜의 엉뚱 발언이 유머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당시 큰 이슈가 됐었죠. 그런데 이 실언에 얽힌 해프닝은 그 후가 더욱 황당한데요. <br /> <br />2년뒤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은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당시 동영상을 찾아 윤은혜의 거짓을 입증하려 했지만 놀랍게도 영상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던 것! <br /> <br />당시 많은 시청자들이 직접 목격한 일이 괴담으로 바뀌게 되는 다소 미스테리한 해프닝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였던 가희도 투표 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'따봉' 포즈와 올해 처음 투표했다는 멘션으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32세인 가희가 그동안 한번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'너무하다'는 반응이 이어졌고 가희는 이후 문제가 된 포즈 부분을 삭제한 수정 인증샷을 다시 게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방송인 왕배의 투표 인증샷 역시 특정후보를 연상케 하는 손모양으로 논란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왕배는 즉시 손 모양을 초록색 모자이크로 가린 뒤 사진을 다시 올린 후 "급 삭제 후 다시 트윗! 습관적으로 하는 손 모양이었는데 불법 투표 인증샷이라네. 아무 생각 없이 항상 하던 손모양인데. 전화까지 오다니. 무서운 세상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이효리] <br /> <br />Q) 지금 기분은? <br /> <br />A) 되게 가슴 벅차고요. 제 손으로 나라를 위해서 뭔가 한 표할 수 있다는 게 뭔가 굉장히 기쁜 거 같아요. <br /> <br />이렇듯 투표 후의 벅찬 기쁨을 드러냈던 이효리는 트위터에 남긴 다소 과격한 어휘로 이목을 끌었는데요. <br /> <br />투표 인증샷과 함께 "투표왼료!"라며 오타가 섞인 글을 적었고, 실수를 알아챈 뒤 "이 와중에 오타. ㅂ ㅅ"이라고 게재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효리의 글이 욕설을 암시한다고 지적이 나왔고 이효리는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병만의 투표 사진 속 투표함에 봉인지가 부착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는데요. <br /> <br />선관위 규정상 봉인지는 투표 시작 전 투표 관리관의 서명을 날인해 투표함의 잠금장치 위에 부착돼야 한다는 것! <br /> <br />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"봉인지를 붙이지 않고 투표를 진행한 것은 실수지만 투표 시작부터 참관인에게 투표함 내부를 보여주고 자물쇠로 잠근 상태에서 투표를 진행했기 때문에 문제없다"라며 "문제 인지 후에 바로 시정조치했다"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듯 뜨거운 투표열기와 함께 주권행사의 순간을 즐기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어난 적잖은 해프닝들이었는데요. 즐김과 동시에 좀더 진중한 정확함 역시 필수가 돼야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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